지난 220일 저녁 7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 1관에서 키네마인 대표이자 영화감독인 손영선 대표의 단편영화 2편 시사회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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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7,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손영선 감독의 단편영화가 시사되었다. (사진=강태수기자)

이날 약 200여명의 영화관계자들과 동료지인 연예인들과 가족을 비롯해 일반관람객들이 모여 성황리에 펼쳐졌는데, 이번 시사회를 주관한 키네마인 측은 코로나바이러스로 민감한 시기에 진행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작품을 기대하고 있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조용하게 행사를 추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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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편의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손영선 영화감독 (사진=강태수기자)

최근 엔오에이치제이라는 브랜드로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마스크팩 제품을 생산한 손영선대표는 종합문화 기획사인 키네마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공연 및 문화콘텐츠 활성화 그리고 문화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특히 키네마인기업은 영화, 출판, 전시, 기획은 물론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사회공헌하고 있으며, 참예술인상을 비롯하여 문화부장관상 등을 수여하였으며, 현재 다양한 교육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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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폭삼겹살생일포스터

이번 시사회에는 단편영화 2편이 소개가 되었는데 조폭삼겹살생일이라는 영화이다. 영화조폭삼겹살은 한 조폭 출신의 인물이 식당을 운영을 하면서 겪은 삶과 사회에서 편견을 받고있는 인물이 한 노숙자와 소외된 여성을 가족으로 함께 식당을 운영하게 된다는 내용이며 그 속에서 재미와 감동을 삼겹살이라는 소재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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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 (사진=강태수기자)

영화 생일은 한 여성이 생일날 홀로 뱃속의 아이를 지워야 하는 과정을 통해서 심리적 육체적으로 겪는 고통을 무언의 메시지로 담은 내용이며 낙태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을 담은 내용이다. 특히 영화 조폭삼겹살은 실제 인물인 이태수 배우가 직접 주연을 맡아서 더욱 화제였는데 처음하는 연기지만 그 자연스러움에 연기자보다 더 연기자 같았다는 호평과 실제 경험을 영화에 구성하여 배우의 진실성이 느껴진다라고 오신 관객분들의 박수와 격려를 받기도 했다. 영화 생일을 본 한 관객은 직접 겪은 일은 아니였지만 작품을 감상하는 내내 실제 내가 겪은 것 같은 아픔을 느꼈다고 했으며 홀로 죄책감과 아기에게 너무나 미안하다는 마음에 말로 형용하기 힘들 만큼의 감정으로 힘들어하는 여성분들이 고통에서 이겨내시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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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출연배우들 (사진=강태수기자)

이날 행사는 한국교육마술협회 함현진대표의 사회로 시작하여 영화관람 후 관객들과 배우들과의 인사 및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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