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내음삭힌 젓갈 등 생동적 남도 풍경 한눈에
-전남도청 갤러리서 17일까지 박동근 화백 ‘시선이 머무는 풍경’전-

전라남도는 오는 17일까지 12일간 도청 1층 윤선도홀 전남도청 갤러리에서 남도의 풍경을 생동감있게 화폭에 담은 박동근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풍경’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선이 머무는 풍경’ 전시 작품은 목포의 유달산, 입암산 등 산자락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 풍경과 어머니 품처럼 포근하고 짜디짠 바다 내음, 잘 삭힌 젓갈 냄새가 금방이라도 구수하게 풍길 것 같은 남도의 풍경을 생동감 있게 묘사해 관람객의 시선을 잡아끌 것으로 보인다.

박동근 작가는 문태고등학교 미술 교사로 후진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목포의 지형과 삐죽삐죽 솟아오르는 빌딩들을 보면서 옛 정취가 남아있는 풍경과 내면의 감정을 화폭에 남기기 위해 작품활동을 하는 중견작가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박동근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풍경’ 전시회를 통해 도청 직원과 방문객들이 남도의 옛 풍경을 감상하고 추억에 남는 장소를 한번쯤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미술 전문가가 전시 작품을 해설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전에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061-286-5442, cat6666@korea.kr)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전라남도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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